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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
고성이씨탑동파종택 固城李氏塔洞派宗宅
발 아래 아름다운 호수를 끌어안은 곳- 경상북도 안동시 법흥동 9-2
- 이효근 054-859-1149, jiny818@naver.com
탑동종택의 가을 풍경
상세소개
숲이 우거진 영남산의 동쪽 기슭, 작은 계곡을 끼고 있는 넓은 대지에 동남향으로 자리 한 집이다. 중요민속자료 제185호로 지정되어 있다.
야산, 계곡, 연못 등 자연환경과 건축물을 잘 조화시킨 조선 중기 사대부집의 요소를 두루 갖춘 저택으로 독특한 구조 수법과 전통양식을 간직하고 있다.
고성이씨탑동파종택은 바로 앞에 전탑(신세동 7층 전탑 : 국보 16호)을 두고 있다. 현재의 집터는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진 법흥사라고 하는 큰 사찰이 있던 자리였고, 조선 시대에 와서 불교에 대한 탄압정책으로 폐허가 된 곳이라고 한다.
이 집의 특징으로는 높은 대좌 위에 우뚝 솟은 모양으로 지어졌다는 점이다.
솟을삼문을 들어서면 앞마당에는 연못이 있고 건너에 별당인 대청(永慕堂)이 높게 자리 잡고 있다. 연못 동쪽에는 사랑채(淨友齋)가 있으며, 그 곁에 ‘ㅂ’자 평면으로 구성된 안채가 행랑채와 함께 구성되어 있다.
안채의 동쪽 산기슭 위로는 3칸 사당이 있고, 대청 북쪽의 숲 속 계류 옆에는 작고 아담한 정자(北亭)가 서 있다. 특히 북정은 자연적 폐쇄 공간의 선택, 축소지향의 규모를 추구한 정자로서, 서쪽으로 흐르는 계곡을 향하여 ‘丁’자 모양을 하고 있다.
야산, 계곡, 연못 등 자연환경과 건축물을 잘 조화시킨 조선 중기 사대부집의 요소를 두루 갖춘 저택으로 독특한 구조 수법과 전통양식을 간직하고 있다.
고성이씨탑동파종택은 바로 앞에 전탑(신세동 7층 전탑 : 국보 16호)을 두고 있다. 현재의 집터는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진 법흥사라고 하는 큰 사찰이 있던 자리였고, 조선 시대에 와서 불교에 대한 탄압정책으로 폐허가 된 곳이라고 한다.
이 집의 특징으로는 높은 대좌 위에 우뚝 솟은 모양으로 지어졌다는 점이다.
솟을삼문을 들어서면 앞마당에는 연못이 있고 건너에 별당인 대청(永慕堂)이 높게 자리 잡고 있다. 연못 동쪽에는 사랑채(淨友齋)가 있으며, 그 곁에 ‘ㅂ’자 평면으로 구성된 안채가 행랑채와 함께 구성되어 있다.
안채의 동쪽 산기슭 위로는 3칸 사당이 있고, 대청 북쪽의 숲 속 계류 옆에는 작고 아담한 정자(北亭)가 서 있다. 특히 북정은 자연적 폐쇄 공간의 선택, 축소지향의 규모를 추구한 정자로서, 서쪽으로 흐르는 계곡을 향하여 ‘丁’자 모양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