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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고재 

풍류를 통해 한국문화를 감동으로 전하는 곳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696
• 안영환 054-857-3410

락고재는 이름에 담긴 뜻대로 ‘옛 것을 누리는 맑고 편안한 마음이 절로 드는 곳’입니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695번지(안동 하회마을 내) 소재의 락고재는 정면으로는 부용대를 마주보고
그 사이로는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며, 왼편으로는 천연기념물 제473호인 만송정 솔숲이 위치하여 빼어난 경관을 자랑합니다.
락고재가 위치한 하회마을은 마을전체가 중요 민속자료 제122호로 지정되어 국보, 보물, 중요민속자료 등
여러 유형ㆍ무형 문화유산들이 잘 보존되어있는,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서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한 세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락고재 맞은 편의 부용대는 태백산맥의 맨 끝자락이며, 해발 64M의 절벽으로 그 정상에 오르면
태극 모양처럼 마을을 휘돌아 흐르는 낙동강 줄기와 하얀 백사장, 하회마을의 기를 보호하기 위해 심었다는 만송정 솔숲,
그리고 하회마을 전체풍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락고재는 하회마을의 전통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대한 경외심,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람과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마음을 담아 지어졌습니다.

락고재는 풍류를 즐기며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입니다.
청결한 숙박은 물론 한국의 품격 있는 전통음식과 음악 등 옛 선비들의 풍류문화를 복합적으로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한국 문화를 보다 진한 감동으로 전하는 전통문화 체험 장소인 것입니다.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내, 외국인을 주 대상으로 하여
4개동의 초가집으로 이뤄져있으며, 장작 온돌방에서 장인이 만든 도자기에 향긋한 한국 차를 즐기며 옛 선비들처럼 품격 있는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장작 찜질방과 바닥이 천연 옥으로 된 안방, 각 방 욕실에 설치된 히노끼(편백나무) 월풀 욕조는 고객의 건강을 돌보며
여행 중 쌓인 피로를 말끔히 풀어드릴 것입니다. 저녁이면 돌 담장 사이사이에서 은은하게 비추이는 조명들과 휘영청 떠 있는 둥근 달,
그리고 마당의 돌 하나하나에서도 섬세하게 배어있는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를 다하였습니다.
한국문화의 본류라 할 수 있는 풍류를 즐기며 한국의 풍류를 알아야 한국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과거를 현재화한 곳이 바로 락고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