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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륜 金富倫
- 설월당(雪月堂)
- 1531 ~ 1598
역사인물 정보
자는 돈서(惇敍)이며, 호는 설월당(雪月堂)이다. 사마시에 합격하고 유일로 전생서참봉, 문소전참봉, 돈영부봉사, 제용감직장, 내첨시주부, 동복현감 등을 역임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가산을 기울여 향병을 돕고 감사 김수로부터 방어의 계책에 대한 물음에 대하여 먼저 사람을 얻어야 할 것이며 군량을 비축하고 사졸을 아끼고 장비를 수선 그리고 형세를 잘 살피고 척후를 조심하여야 한다는 등의 계책을 알려 주었다. 외적이 침입하자 당시 봉화현감이 고을을 버리고 달아나 공이 임시 현감으로 부임하였다. 본시 피폐한 고을이고 또한 난리를 치르느라 몹시 황폐하였는데 공이 극진한 노력으로 민생을 보살펴 부임한지 돌이 채 못 되어 백성이 안정을 되찾게 되자 감사가 보고를 하여 이듬해 공이 현감에 부임하였으며 이듬해에 사임하고 돌아 왔다.
일찍이 시냇가에 정자를 지어 학문을 닦을 터를 마련하였는데 퇴계 선생이 설월당(雪月堂)이라는 편액을 하사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자신의 호로 삼았다.
공이 69세를 일기로 몰하자 소산 이광정이 행장을 지었는데 ‘구도의 간절함과 행실의 두터움이 퇴계의 문하에서 공만한 이가 드물었다.’라고 표현할 만큼 학문과 덕행이 뛰어났음을 알 수 있다. 설월당 문집 3권 6책이 전한다.
* 설원당 문집
설월당문집
雪月堂文集 『설월당문집(雪月堂文集)』은 김부륜(金富倫, 1531-1598)의 문집으로 6권3책이다. 김부륜은 자가 돈서(敦敍), 호는 설월당(雪月堂), 본관은 광산이다. 아버지는 생원 유(綏)이며, 어머니는 순천김씨(順天金氏)로 수홍(粹洪)의 딸이다.
詩는 경학에 관한 것이 많고 교유하며 지은 차운시도 많이 보인다. 書 중 이황(李滉)에게 질문한 문목 6편은 주로 격물치지(格物致知), 상례(喪禮), 『논어』, 주자서에 대한 물음으로, 이황의 해답도 함께 수록하였다. 잡저 중 ?퇴계선생언행차록(退溪先生言行箚錄)?은 가까이에서 보고들은 이황의 언행을 저자 나름대로 정리하여 수록한 것인데, 모두 28조목으로 되어 있다. ?문답차록(問答箚錄)?은 주로 상례와 제례에 대한 문답체의 저술로, 초상(初喪)·합장·장후합제(葬後合祭)·지방행제(紙榜行祭) 등 15조목으로 나누어 해설하였다. ?복천향교학령(福川鄕校學令)?은 저자가 동복(同福)의 현감으로 있을 때 만든 20조의 학령(學令)과 7조의 제규(齊規)로 나누어 기술된 향교학령인데, 주로 예안향교(禮安鄕校)의 학령 중에서 동복현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뽑고 거기에 또 20조목을 갖추어 만든 것이다. ?독서차기?는 『심경』과 『대학』을 공부하면서 의심나고 어려운 대목을 골라 해석한 것이다. 문집 끝에는 金濟冕의 발문이 있다.
크기 : 30.5×20.5
연대 : 1940
특기사항 : 石印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가산을 기울여 향병을 돕고 감사 김수로부터 방어의 계책에 대한 물음에 대하여 먼저 사람을 얻어야 할 것이며 군량을 비축하고 사졸을 아끼고 장비를 수선 그리고 형세를 잘 살피고 척후를 조심하여야 한다는 등의 계책을 알려 주었다. 외적이 침입하자 당시 봉화현감이 고을을 버리고 달아나 공이 임시 현감으로 부임하였다. 본시 피폐한 고을이고 또한 난리를 치르느라 몹시 황폐하였는데 공이 극진한 노력으로 민생을 보살펴 부임한지 돌이 채 못 되어 백성이 안정을 되찾게 되자 감사가 보고를 하여 이듬해 공이 현감에 부임하였으며 이듬해에 사임하고 돌아 왔다.
일찍이 시냇가에 정자를 지어 학문을 닦을 터를 마련하였는데 퇴계 선생이 설월당(雪月堂)이라는 편액을 하사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자신의 호로 삼았다.
공이 69세를 일기로 몰하자 소산 이광정이 행장을 지었는데 ‘구도의 간절함과 행실의 두터움이 퇴계의 문하에서 공만한 이가 드물었다.’라고 표현할 만큼 학문과 덕행이 뛰어났음을 알 수 있다. 설월당 문집 3권 6책이 전한다.
* 설원당 문집
설월당문집
雪月堂文集 『설월당문집(雪月堂文集)』은 김부륜(金富倫, 1531-1598)의 문집으로 6권3책이다. 김부륜은 자가 돈서(敦敍), 호는 설월당(雪月堂), 본관은 광산이다. 아버지는 생원 유(綏)이며, 어머니는 순천김씨(順天金氏)로 수홍(粹洪)의 딸이다.
詩는 경학에 관한 것이 많고 교유하며 지은 차운시도 많이 보인다. 書 중 이황(李滉)에게 질문한 문목 6편은 주로 격물치지(格物致知), 상례(喪禮), 『논어』, 주자서에 대한 물음으로, 이황의 해답도 함께 수록하였다. 잡저 중 ?퇴계선생언행차록(退溪先生言行箚錄)?은 가까이에서 보고들은 이황의 언행을 저자 나름대로 정리하여 수록한 것인데, 모두 28조목으로 되어 있다. ?문답차록(問答箚錄)?은 주로 상례와 제례에 대한 문답체의 저술로, 초상(初喪)·합장·장후합제(葬後合祭)·지방행제(紙榜行祭) 등 15조목으로 나누어 해설하였다. ?복천향교학령(福川鄕校學令)?은 저자가 동복(同福)의 현감으로 있을 때 만든 20조의 학령(學令)과 7조의 제규(齊規)로 나누어 기술된 향교학령인데, 주로 예안향교(禮安鄕校)의 학령 중에서 동복현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뽑고 거기에 또 20조목을 갖추어 만든 것이다. ?독서차기?는 『심경』과 『대학』을 공부하면서 의심나고 어려운 대목을 골라 해석한 것이다. 문집 끝에는 金濟冕의 발문이 있다.
크기 : 30.5×20.5
연대 : 1940
특기사항 : 石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