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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재문집 拙齋文集
- 경북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 16-2
문화유산 정보
크기 : 30.5X22.3
연대 : 1751년
특기사항 : 목판본
이 책은 예안이씨 상리종택에서 소장하던 『졸재문집(拙齋文集)』이다. 유원지(柳元之, 1598~1678)의 시문을 총 14권 7책으로 엮어 1751년 목판본으로 간행한 것이다.
권1~2에는 시(詩) 209수가 실려 있다. ｢졸재팔영(拙齋八詠)｣, ｢산중락삼수(山中樂三首)｣ 등 한가하게 지내며 자연을 노래한 시들이 많이 보이고, 지인들과 차운한 시, ｢기장아(寄長兒)｣, ｢시아배(示兒輩)｣ 등 아이들을 훈계하는 시도 보인다.
유원지는 정경세(鄭經世)와 유진(柳袗)의 문인이다. 황간현감, 진암현감 등을 지냈으며, 1636년 병자호란 때 이홍조(李弘祚)가 안동에서 의병을 일으키자 이에 가담했다. 그는 병파(屛派)의 중심이 된 유성룡의 이생기설(理生氣說)을 계승함으로써 이황(李滉)의 학설을 따랐으며, 이이(李珥)의 이일분수설(理一分殊說)은 불교의 이론과 근사하다고 비판했다. 사단칠정설(四端七情說)에 대해서도 사단·칠정의 이발(理發)·기발(氣發)을 강조하면서 이이가 사단을 칠정에 복속시켜 기발이승일도(氣發理乘一途)로 설명했던 것을 반박했다. 예설(禮說)에 있어서는 서인 송시열(宋時烈)의 기년설(碁年說)을 반대하고 3년설을 주장했다. 상수·천문·지리·예악(禮樂)·율력(律曆)·의학·복서(卜筮) 등 여러 분야에 능통했다. 안동 화천서원(花川書院)에 제향되었다.
[출처] 유교넷 (www.ugyo.net)
연대 : 1751년
특기사항 : 목판본
이 책은 예안이씨 상리종택에서 소장하던 『졸재문집(拙齋文集)』이다. 유원지(柳元之, 1598~1678)의 시문을 총 14권 7책으로 엮어 1751년 목판본으로 간행한 것이다.
권1~2에는 시(詩) 209수가 실려 있다. ｢졸재팔영(拙齋八詠)｣, ｢산중락삼수(山中樂三首)｣ 등 한가하게 지내며 자연을 노래한 시들이 많이 보이고, 지인들과 차운한 시, ｢기장아(寄長兒)｣, ｢시아배(示兒輩)｣ 등 아이들을 훈계하는 시도 보인다.
유원지는 정경세(鄭經世)와 유진(柳袗)의 문인이다. 황간현감, 진암현감 등을 지냈으며, 1636년 병자호란 때 이홍조(李弘祚)가 안동에서 의병을 일으키자 이에 가담했다. 그는 병파(屛派)의 중심이 된 유성룡의 이생기설(理生氣說)을 계승함으로써 이황(李滉)의 학설을 따랐으며, 이이(李珥)의 이일분수설(理一分殊說)은 불교의 이론과 근사하다고 비판했다. 사단칠정설(四端七情說)에 대해서도 사단·칠정의 이발(理發)·기발(氣發)을 강조하면서 이이가 사단을 칠정에 복속시켜 기발이승일도(氣發理乘一途)로 설명했던 것을 반박했다. 예설(禮說)에 있어서는 서인 송시열(宋時烈)의 기년설(碁年說)을 반대하고 3년설을 주장했다. 상수·천문·지리·예악(禮樂)·율력(律曆)·의학·복서(卜筮) 등 여러 분야에 능통했다. 안동 화천서원(花川書院)에 제향되었다.
[출처] 유교넷 (www.ugyo.net)
